여기는 구읍뱃터
회사 마치고 밥먹으러 갔다가 친구가 차를 마시러 가자길래 갑자기?? 차를?? 싶었지만
또 어딜 데려가려고 저렇게 들떠 할까 싶어서 졸래졸래 따라갔어요
도착한곳은 “차덕분” 이였습니다.
아니 엄청 모던한데 한국적인 갬성의 인테리어 찻집이였어요!!
자리도 널찍널찍 떨어져있어서 붐비지 않고 여유있는 분위기더라구요
차는 모름지기 향과 맛을 음미한면서 조곤조곤 수다떨면서 따듯하게 우려마시고 또 우려내 마시고 하는 거잖아요 ㅠㅠ
구읍뱃터에 인테리어 맛집이 많아….
화면에 있는 메뉴판을 찍느라 조금은 눈이 아프지만…. 차림표는 이렇습니다.
총 8가지의 차종류들이 있고 커피도 있고 빙수, 음료, 아이스크림과 다과까지 있어요
저 다과한상차림을 시키면 가게 안쪽의 프라이빗한곳으로 안내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오… 궁금쓰… 담엔 다과한상차림으로….
찻집답게 좌식으로앉을수 있는테이블도 있구요
가운데 이렇게 평상처럼 디자인 되어있는거 넘나 독특한것…
전체적으로 자연의 재료로 만들어져있어서 살짝 나무냄새도 나고 신기했어요
요건 걍 귀여워서…ㅎㅎ
이렇게 다시들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절대 안쓰겠지만 왠지 가지고싶은 예쁜 디자인 ㅠㅠ
포장도 저렇게 보자기처럼 해줘서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듯요
[대만 귀비오룡 11,000원]
소록엽선이라는 차벌레가 차즙을 빨아먹는 순간, 차나무는 방어와 퇴치를 위해 특유의 향을 발산하는데
이 향이 향긋하고 달콤하여 당나라 현종의 황후 양귀비의 이름을 딴 우롱차
라고 합니다.
차 우린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찻잎을 주전자에 넣고 20~30초간 우린뒤 걸러서 따라마시는 차예요.
진짜 차를 마시면 끝에 살~짝 달콤한 맛이 남더라구요!!
[월광백 11,000원]
달빛에 말린 어린잎의 백차.
20시간 이상 냉침하여 그 맛과 향이 극대화 되어 입가에 향긋한 여운이 길게 남는다.
까만 주전자에 뜨거운물이 들어있어서 저 주전자의 물로 저희 차 다 우려 먹는거였어요
뜨거운물은 계속 리필 되니 참고하세요!!
이것도 동일하게 찻잎을 주전자에 넣어 뜨거운물 부어 차를 우린뒤 거름망으로 걸러서 마시는 잎차!
귀비오룡과 약간은 비슷한 맛이지만 향은 조금더 약한?? 느낌이예요
[설악 목련꽃차 9,500원]
한철 짧게 피고 지는 시간이 아쉬워, 약으로 남아있는 신이화차
제가 마신차는 목련꽃차였는데요
비염에 좋은 차래요 그래서 이런 겨울, 환절기때 좋은 차라고 하더라구요
꽃의 향긋함과 약간의 달달함 그리고 시원함이 있어요!!
시원함이 화~한 시원함은 아니고 차 마시고 나면 살짝 하~ 한 ??
뭐라는거얔ㅋㅋㅋㅋㅋㅋ 어쨌던 저는 세가지중에서 그래도 목련꽃차가 제일 좋더라구요
이것도 다 마시고 나면 뜨거운 물 부어서 더 우려서 드실수 있답니다!
미니다과!! 넘나 귀여운 한입거리…..ㅋㅋㅋㅋㅋ
같이 주신 꽃!! 아니.. 생화에요 저거…. 넘나 이쁜것… 앙증맞아 ㅠㅠㅠ
화분도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딱 엄지손가락만해요 저거 ㅠㅠㅠㅠㅠ 진짜 주머니로 쓱 하고 싶었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밖은 바다가 보이는데 이날은 물이 다 빠져서 뻘과 배밖에 안보이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저거도 갬성있어서 사진짝어왔다는거 ㅠㅠ
매번 마시는 커피말고 특별하게 차 한잔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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