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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 후기] 더 베뉴지 서울 더 마리아 칼라스(The Maris Callas) / 코스요리+세미뷔페

결혼 준비

by Elena R 2024. 1. 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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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회사 동료분 결혼식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발산역에서 엄청 가까운 강서 더 베뉴지 서울 이었는데 지금까지가봤던 결혼식장중 가장 예쁘더라구요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들어가자 마자 확 이해됨 ㅋㅋ

 

 

 

주차자리도 넉넉하고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도 쉽더리구요
홀은 더 베뉴지 마리아 칼라스 홀이었는데 분위기는 고요하면서도 우아하게 풍겨, 고전적인 감성이 돋보이고 꽃장식이 정말 화려 했어요
지하에 있는 홀이었지만 층고가 높고 천장에서 자연광이 들어와서 오히려 더 개방감이 들고 건물 꼭대기에 있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꽃장식 이렇게 화려한 결혼식 처음봤어요 ㅋㅋ
지하층이고 홀이 꽤 넓어서 중간중간 기등때문에 식을 볼때 가려지는 부분들도 많긴 했지만 버진로드도 구불구불하게 오솔길 걷는느낌이고 여타 다른 예식장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식장이었어요



신부대기실도 진짜 화려 그 자체
꽃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사진찍으면 너무 예쁘게나올것같은 공간입니다.
신부대기실도 엄청 넓어서 개방감 좋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어요


마리아 칼라스 홀은 뷔페 형식이 아닌, 식을 보면서 코스요리를 즐기고 이외에도 세미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형식이라서 이렇게 식 전에 세미뷔페 준비를 미리 해놓으셨더라구요.
물론 코스요리도 세미뷔페도 식이 끝난 후 사진 촬영 쯔음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뷔페인줄 알고 한시간 일찍가서 미리 밥을 먹으려 했는데 코스였다는것을 알고 잠시 멍 했지만 식장이 너무 예뻐서 구경만 하는데도 한시간 금방 가버리더라구요.

코스요리는 에피타이저, 수프, 메인 순으로 나오는데
음식은 다 평타 이상은 하는 맛이었어요.
사실 많은 음식을 한번에 해야하는게 예식장이라 이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피타이저 훈제 연어, 롼자, 새우 세비체
시원한 음식


따듯한 양송이 스프


스테이크는 사진을 못찍어서 다른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사이즈도 너무 작지 않았고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큰 호불호 없이 드실수 있을것같아요 .


그 이후에는 세미뷔페에서 가져온 초밥과 회 그리고 새우샐러드


앞서 말씀드렸듯 직장 동료분 결혼식에 하객으로 갔던 후기라서 디테일한 정보는 없지만 하객 입장에서의 더 베뉴지 마리아칼라스 홀의 총평을 해보자면,

가족 하객이 많은 경우에는 너무 좋은 선택지일것 같아요.
모든 손님이 자리에 앉아서 식을 봐야하고 식사도 해야 하기에 결혼식 내내 웅성거림, 음식 준비하는 소리 등 거슬리는 부분들이 좀 있더라구요.
특히 식장 와서 얼굴만 비추고 얼른 식사하시고 가시려는 분들 종종 있잖아요, 그런 하객이 많을것으로 예상되면 마리아 칼라스 홀은 적합하지 않은것같아요.
식이 끝나야 식사가 가능하고, 세미뷔페도 말그대로 세미이기 때문에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꽃장식, 테이블 세팅등 분위기는 너무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딱 요즘 예식장 같은 느낌이어서 사진도 잘 나올것같고 남들과는 다른 장소를 찾는다 하시면 너무 추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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