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공항 근처에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를 다녀왔어요
방문 목적은 씨메르!!!
저랑 제 남자친구는 물놀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자주 가지는 못했거든요 ㅠㅠ
겨울이니 따닷한 물에 쏙~ 담그고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씨메르 50% 할인권을 얻었어요!!
꺄오~~ 언제쓸까 하다가 남자친구 쉬는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다녀왔답니다 ㅎㅎ
저 멀리서 보이는 파라다이스 시티~~ 한동안 핫했던 이름이죠…ㅎㅎ
저희는 다른데 들르지 않고 바로 씨메르로 향했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동마다 다른 이름의 다른 테마의 장소가 있기때문에 어딜 가실건지 잘 확인하고 주차하고 움직이셔야 해요 ㅎㅎ
주차장에 크로마랑 씨메르가 같이 써져있는데 1층으로 올라가니 밖으로 나가는 통로밖에 없어서 매우매우 당황했지만
요렇게 커~~~~다랗게 씨메르라고 적혀있는 바로 옆 문을 들어가시면 바로 로비가 나옵니다 ㅋㅋ
바다 컨셉 이라서 거북이들과 고래??상어?? 물고기떼들이 있나봐요
결제를 하고 입장하면 이렇게 영수증에 있는 번호를 찾아 신발 보관을 해주시면 되구요
신발 보관함에서 뒤돌아서면 바로 씨메르 입장 로비가 나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호텔 부대시설답게 샤워실, 락커룸 등이 엄청 깔끔하고 진짜 아무것도 안챙겨가도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바로 수영복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먼저 향해봅니다.
워터파크 라고하기엔 크지 않은 풀장이었지만 실내 풀이고 호텔이라는것을 감안하면 이정도도 매우 크다~~ 싶을정도로 풀장이 잘 되어있었어요
평일이었어서그런지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어푸어푸 수영도 진짜 할 수 있는 정도도라구요
또한 주로 어른들이 많이 방문하는곳이다보니 물이 깊어서 저에게는 더 좋았던것같네요!
물이 차있는곳도 이렇게 단차가 있는곳이 있어서 걸을땐 조심조심히 걸어야 했어요
수영장 내에 사우나 시설도 있었고
또한가지 특이한 스파 시설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고 사진찍으러 돌아다니기에도 좋더라구요??
이곳은 메인 풀장 바로 옆 아쿠아 클럽!!
파라다이스 씨메르에서는 매년 여름 풀파티가 열린다고 들었는데 바로 여기서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거였나봐요
대형 화면과 디제잉 부스 그리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얕은 풀장 여러개!!
여거사람들이랑 모여앉아서 음악듣고 즐기다보면 주변사람들이랑도 금방 친해질것같은 느낌쓰
아쿠아클럽에서 바라본 메인풀장! 베드들도 촤르륵있어서 저기 누워있으면 음악도 듣고~ 메인 풀장 구경도 하고~
그리고 한쪽에는 워터 슬라이드도 있어요 2인/1인 튜브가 있어서 둘이서도 탈 수 있고 혼자서도 탈 수 있는데 저 나오는 구멍 두군데가 코스가 약간 다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토네이도??코스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
남자친구와 2인 한번 같이 타고 나중에 1인 튜브로 혼자 한번 더 타러갔거든요 ㅋㅋㅋㅋ
예상치 못하게 재미있었던 슬라이드!
옆에는 스포츠바가 있고 주류,음료, 간단한 음식들도 팔더라구요
수영장이지만 천으로된 쇼파를 쓰는게 신기해서 한컷
방수겠지…???
그리고 여기에 다양한 스파 시설이 있다고 했잖아요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우선은 케이브 스파!(동굴스파)
내부를 동굴처럼 꾸며놨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위에서 물이 떨어지게 연출해놓은곳도 있고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말도 왕왕 울리더라구요 ㅋㅋ
조명까지 저렇게 해놓으니 진짜 동굴온것같은느낌 ㅋㅋ 저 문들을 통과하면 또다른 방이 나오고 또 다 이어져 있어요
여기는 버츄얼 스파!
삼면에 전광판을 설치해놓고 아침, 노을 때의 바다 풍경이 반복적으로 나와요
파도소리도 들리고 갈매기 소리고 들리고 해서 진짜 힐링되는 느낌이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인피니티 풀과 3층에는 인피니티 바가 있답니다.
2층의 인피니티 풀은 메인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3층의 인피니티 바는 왜 갔냐 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이 있기 때문이죠!!
짠!! 3층 꼭대기 야외에서 몸은 따듯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즐기는 물놀이!!
밖으로는 골프장도 보이구요 ㅋㅋㅋ
3층 야외 풀장에는 조그만 스페셜 스파들도 있어서 한번은 꼭 들려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조금 춥더라도 잠시만 참으면 따듯한물이 반겨줄 겁니다 ㅋㅋ
1층에 야외풀장이 한군데 더 잇는데요
아까봤던 스포츠바 옆에 아웃도어 풀이라는 나가는곳이 있답니다.
여기는 스파 보다는 진짜 풀정이에요 메인 풀과 비슷하게 깊은 풀장이고 카바나 시설도 있어서 여기도 풀파티 명당 자리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
물놀이좀 하다가 맥주도 한잔씩 했는데
맥주 엄~~~~~ 청 비싸더라구요….
한잔에 12000원인가 13000원 주고 마셨답니다 ㅋㅋ 맥주는 밖에서 마시는걸로…..ㅎㅎ
물놀이를 다 마치고는 찜질방 시설로 갔는데요
찜질방에서 풀장이 다 보이는 위치여서 이것또한 느낌 있더라구요 ㅋㅋ 저는 풀장에 남자친구는 찜질방에 가서 따로 놀았는데
저 어디있는지 막 찾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찜질방에는 이렇게 풋/바디 관리 샵도 있고
피트니스 룸이라고 되어있지만 필라테스 기구가 가득하던 룸!!
그리고 식당까지 알차게 즐길거리가 가득하답니다.
물론 계란과 식혜도 스낵바에서 팔고 있구요 !!
찜질방에는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찜질 시설!!
대표적인 불가마 부터
소금방
자수정방
자수정방은 이렇게 생겼어요 ㅋㅋ 사람들이 많아서 누워서 찍엇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층고가 높아서 내부가 크지않음에도 답답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아이스방은
요렇게 조각 아이스 느낌의 테마로 꾸며져있어요
편백나무방은
가장 사람이 많은 방이었는데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누워서 친구들이랑 잡담하고 주무시는분들도 있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ㅋㅋㅋ
또 릴렉스 룸이라고 해서 쉴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요렇게 체어베드와 티비까지!! 있어서 누워서 주무시는분, 조용히 티비보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찐 릴렉스 룸이었어요 ㅋㅋ 적당한 온도에 잠들기 좋은 환경까지 ㅋㅋㅋ
또 황토방
웨이브 드림 방
웨이브드림은 공간디자인 느낌이더라구요
찜질보다는 우와~ 하고 보게되는 느낌
왠지 예뻐보였던 복도까지!!
씨메르는 다음에도 꼭 방문 할 거에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시설에 저에게는 가깝고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앞으로도 물놀이가 땡길땐 씨메르로 출동 한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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